3월달에 일본여행 갔을때...일본 남자썰 좀 더 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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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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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 탑승하기전...항공권 발권받을려고 줄 섰을때...
일본인이 딱 3명 있었는데... 세명이 남자 한명 여자 2명이 일행임
근데 남자는 위의 짤 무라타 복싱선수랑 완전히 비슷하게 생겼고, 여자들은 분명 20대 초중반 밖에 안되보이는데...
나는 요즘에는 사라진 줄 알았던...2010년 초중반 일본 스타일이였음.
이미 일본 가기전부터... 첫 일본 남자 보고 쇼크받음 ㅋ
그리고 비행기 타고 나리타 공항 도착했음
근데 나리타 공항 내리고 입국 검사 줄 섰는데...또 처음본 일본남자가
마치 무슨 ...일본 순정만화... 상상속으로만 생각했던 일본 아이돌 스러운 외모인거임 ㅋㅋ
게다가 그런 외모에 공항 제복 입고 있으니 ㅋㅋㅋ (정장에 팔에 "규율"같은거 완장 찬 거 같은 스타일)
와....진짜....여기서 또 뿅 갔음.
도쿄 여행하면서 지하철..길거리에서 보는 20대 30대 회사원들 헤어스타일하며 정장핏하며...
이목구비 하며
도저히 내가 한국에서 몇십년간 살면서 ... 한국 남자 직장인들에게는 단 한번도 못 느껴본 세련됨으로 눈돌아가더라..
난 사실 지하철 기다리는 밑의 짤이.....존나 멋있는 부분만 어떻게 건진....퓰리쳐 사진인 줄 알았거든?
아니여....이거 그냥 일상이여 ㅋㅋㅋㅋㅋ 진짜로 ㅋㅋㅋㅋㅋㅋ
난 저게 매우 특수한 상황에서 찍힌 ...퓰리쳐 사진인줄 알았는데...
일본 가보니까...진짜 이 정도 급 사진 찍기 쉬워 ......
진짜 깜짝 놀랬어....일본 남자들 보고...
여행 도중에 아식스 매장가서 본 직원분도 너무 멋있고
그냥 내가 일본에서 인상깊었던 남자들 모두가...내가 한국이란 땅에서 몇십년간 살면서 단 한번도 보지못한 얼굴 유형이였어...
한국에서 좀 잘생기고 이쁘다해도....나의 예상 밖을 벗어나는 유형은 ... 오지호 하나 정도 밖에 없는데....
일본 가니까.....진짜 그냥 너무 신기하더라....
마지막에 오는 순간까지도 나리타 공항에서 쓰레기 정리하고 있던 청소원 50대 정도 아재까지도 너무 멋있고...이목구비 진하고
담배 피는 곳 어디냐고 물어보니..... 너무 친절히 알려주고....
한국에서는 몇십년간 단한번도 본적없는 미소로.... "윳꾸리네~" 이렇게 마지막 인사 말해주는데.....
너무 쇼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