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분류
6.25 전쟁당시 한국전 참전 의지를 나타냈던 일본인들
작성자 정보
- ㅇㅇ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01 조회
- 3 댓글
본문
출처 : https://dcinside.com/board/history/1945212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전쟁 발발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점령당했다는 소식이 일본에도 전해지자 재일교포들은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이에 재일교포 대한민국 민단은 자원병을 조국에 파견하기위해 재일교포 학생들의 지원서를 접수받기 시작했다.
곧 1000명이 넘는 재일교포들이 참전 의사를 표시하였으며 신체검사와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642명. 나이대도 18세 고등학생부터 중년을 넘긴 45세까지 다양했다.
놀라운 일도 벌어졌는데, 바로 지원자들중에 일본인 지원자들도 상당수 있었던 것이다.
일본인 청년 대표가 민단 중앙본부를 찾아와 혈서로 작성된 100여 명의 일본인 지원자 명단을 제출하는 놀라운 사건도 벌어졌다.
여기엔 2차대전 당시 간호사로 일하던 일본인 여성도 포함돼 있었다.
한국전 참전의사를 밝힌 일본인 청년은 2차대전 당시 관동군 소속이였는데 패전과 동시에 소련의 시베리아 강제수용소로 끌려가 겪은 온갖 수모를 잊지 못하며 공산주의자들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참전한다고 밝혔다. 오사카(大阪)에서도 2차대전 당시 일본군 특공요원이던 2명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
재일교포 민단은 일본인들의 참전 의사를 전해 듣고 고민에 싸였다.
회의를 거듭한 결과 이들의‘호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직 한국에 반일(反日) 감정이 남아 있는 상황에 일본인이 참전할 경우 어떤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7711/2
관련자료
댓글 3개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