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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초등학생 때 한국에서 눈사람을 만들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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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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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눈이 잔뜩 쌓여도
꼭 눈사람을 만들려고 눈공을 굴리거나 눈을 손으로 퍼내면
꼭 밑에
똥이 있었다 ㅡㅡ;;
서울이든 어디든 당시, 다세대 병신주택과 60년대식 병신집이 가득하던 그 동네에
금치산자의 똥과 개똥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지.
이 때도 똥천지였었다.
그래서 나같은 아주 어린 아이들도 밖에서 눈사람을 만들기를 거부했다. 실제로 나는 눈을 뭉치다가 똥을 만졌걸랑 ^ ^
이것도 일본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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