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영덕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군은 민간투자를 통해 진행 중인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이 15일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의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승인 심의를 통과해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고 16일 밝혔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영덕군 제공   이번 심의 결과는 지난 1월부터 국무조정실 규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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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사업 진행의 가장 큰 관문이었던 해수부의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영덕군은 실시계획인가 등의 남은 절차에 속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 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강구항 인근에 집중되고 있는 관심과 투자가 해상케이블카 완공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지역의 확실한 랜드마크이자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관광객 유입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영덕군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