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가나더라
물론 안씻은똥양꿈냄새나는 애들이 마니보이지만
사람들이 거의다착해
보복운전하는사람이 단 한사람도없고

한국에서의 도로는
크락션을 울리면 싸우자는 의미로 해석인데

베트남에서 크락션은
4일동안 길게누르는놈 하나못봤고
그냥 나 지나가니까 조심해 혹은
먼저지나가라는 양보표시더라
한국사람들은 매너가없고
물가는 또더럽게비싸게받아서
많이남겨먹을려는 쓰레기들만 장사한다고치면
베트남은 자기사람들이 월급이 낮고 물가도낮으니까
많이팔아서 이윤을 적게하고 자기도 적게가져갈려는사람만있더라
물론 벤탄이나 뭐 레스토랑급 준식당들은
좀 많이 비싸고 맛대가리도 솔직히 거기서거긴데
야시장이나 고법시쪽가면 현지인들 가격이보이더라
무슨 고기 계란 들어간국수를 천원 이천원선에서 팔더라
코카콜라도 천원선이고 
좀 바가지씌우는곳가면
동으로계산하는데도 부가가치세나 팁계산을 영수증에 적어놓더라

근데 솔직히 식당이런데보다
그냥 길거리에서 의자하나앉쳐놓고
현지인들이랑 같이밥먹는것도 맛잇더라
더위를먹는건지 밥을먹는건지
그래고 소풍가는기분? 소풍가면 돗가리깔고
김밥먹잖아 그런기분이였다 나쁘진않았어

베트남은 열대기후라서
가는곳마다 과일쥬스랑 커피를파는데
정말맛잇더라
어떤카페는 정상가격받고
어떤카페는 외국인이라면서 바가지씌우는곳도잇엇지만

커피원두는 한국보다 좋은걸 로스팅한거고
과일마저 한국따위랑비교할수도없고
한국에서 스무디시키면 얼음씹히면서
맛대가리 하나없는데
베트남콩카페라던가 길거리장사하는 음료먹어보면
감탄사가 절로나오더라
한국에서는7천원은내야먹을수잇는음료를
베트남에선2천원에 그것도 더맛있고
기술부터가 달라
망고스무디달라하면 
한국에선 대충시럽뿌려서만드는데

베트남에선 망고를갈아서 넣거든 
게다가 너무맛있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