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3년전부터 비어클럽이 시작된걸로 보입니다.

잘된다고 하니, 요즘 왠만한 큰길가를 지나다 보면 비어클럽이 어김없이 있더군요.

규모가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습니다.

잘된다 싶어 많이 생기면, 다시 안되는 집도 생기고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를 다니다보면, 규모가 꽤 컸던 몇개의 비어클럽이

문을 닫았더군요.

지금 소개 할 곳은 1구의 ham nghi길가에 위치한 비어클럽입니다.

생긴지는 2년이 채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이공 강변 근처에 있는 오픈형 클럽입니다.

사이공에서는 가장 핫하다고 소문이 나서 카메라 들고 가 봤습니다.

시원스럽고, 위치 좋고, 주마다 연예인도 와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화려한 모습도 보이고, 남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모습을

밖에서 오토바이 탄채로 지켜보는 서민들의 모습이 묘하게 겹치면서,

씁쓸함도 더하더군요.

부자들의 생일파티를 이런곳에서 하기도 하는데, 베트남 서민들이 상상할수 없는 금액일겁니다.

암튼, 사이공 오셔서 밤문화가 생각 나시면 이런 비어클럽도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베트남식 비어클럽 문화를 느낄실수 있을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rfCpYd_Pqo